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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과의 글마당

서봉님의 글

내가 살아보니까? 



☆ 내가 살아 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때는 부러워서든,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것은
그 내용물이란 것이다

☆ 내가 살아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 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줄 알겠다는 것이다
☆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 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

☆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1분이 걸리고
그리고 그와 사귀는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 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남의 마음속에
좋은기억으로 남는 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
~^* 고 장영희 교수 에세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