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뜨는 때부터
겨울이 지나가면서 땅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하루가 길어지는 시간이다 시계 알림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과 달리 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은 해와 함께 일어나고 해와 함께 잔다 시계를 보고 살아간다면 계절과 상관 없이 똑같겠지만 해와 더불어 사는 사람들은 하루를 일찍 시작하기에 몸은 더욱 피곤하다 그러니 해를 보지말고 시계를 보라 말하면 나이 들수록 해 뜨는 시간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 한다 이젠 아침잠도 없어지는지 잠에서 깨어 더 이상 잠이 안 온다 한다 아침에 일찍 깨어 있는만큼 해가 지고 어둑해지면 졸음도 일찌감치 찾아오는지 이른 저녘 앉아서도 꾸벅꾸벅 불편한 잠을 청한다
◐※ 평수 쉽게 계산하는법 ※◑넓이를 환산하는 기본 단위는 '제곱미터(㎡)'다. 학교에서 계속 그렇게 배웠다. 성인이 되어 집과 땅에 관심을 가지면서 제곱미터보다는 '평(坪)'이라는 단위에 더 익숙해졌다. 전세를 구할 때나 매매를 할 때 실제로 평(坪)수 기준으로 따져왔다. 그런데 이제 공식적으로는 평(坪)이라는 단위는 쓸 수 없다. 신문이나 방송에 아파트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익숙치 않은 제곱미터 단위 때문에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122제곱미터 아파트가 어쩌고 하면, "3.3제곱미터(정확히는 3.3058제곱미터) 가 1평이니까 122 나누기 3,3 하면, 으음 .. .낑낑..." 하다가, 겨우 36평쯤이란 걸 알아낸다. 사실은, 쉬운 계산법이 있다. 제곱미터로 표시된 숫자의 끝자리 수를 잘라 버리고, 그냥 3을 곱하면 된다. 예를 들어 122 제곱미터(㎡)라면, 끝의 2를 잘라낸 12에 3을 곱해 36坪이다. 191제곱미터는 19 x 3 = 57 평(坪), 2700제곱미터는 270 x 3 = 810坪 하는 식이다. 178처럼 끝자리가 5 이상이면 반올림하고 나서 잘라내면 더 정확하다. 즉, 18 x 3 = 54坪 하면 된다. 3.3으로 나누는 것은, 3을 곱한 후 10으로 나누는 것과 거의 같은 계산이기 때문이다. 일반인들 입장에서 대략 평수를 계산할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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