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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과의 글마당

서봉님의 글( 매 월 지혜의 기 도)

매 월 지혜의 기 도

#1 월에는
한해의 시작을 마음 속에 결연했던 첫 믿음의
마음을 변함없이 해주시고 한 해의 모든 계획을 세운 일들은
주님의 은총 안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2 월에는
아직은 세상 모든 만물이 땅 속에서 고요하게
잠들어 있듯이 우리들의 삶이 조용한 가운데 하느님의
천지 창조의 진리를 알게 하여 주시는 지혜를 깨닫게
하여 주시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3 월에는
긴 겨울의 깨뜨림이 희망과 소망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온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주시옵고,
드나무 가지에 물이 오르듯 생명의 깨어남과
싹트임이 축복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4 월에는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에 햇살과 바람과 비,
그리고 성장을 위한 준비가 믿음을 위한 깊고 넓은
마음으로 주님의 향기를 쫒아가는 마음으로 자연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5 월에는
햇볕이 따스해지고 화사한 계절에 온갖 꽃들은
산천을 수놓고 나비가 꿀을 퍼 나르는 행복한 시간
그 향기로운 계절에 누구나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으로
주님 앞에 나와서 성령님의 임재와 함께 불같은 심령으로
얼굴마다 꽃 같은 미소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6 월에는
이루어지지 않는 어떤 계획한 일에 대해서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있을지라도
희망이 넘치는 계절임을 알게 하시어서
인내로 모든 것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기도합니다.

#7 월에는
소나기 지나가듯 힘찬 열절이 심령 속에 심어져서
주님을 향한 믿음의 열정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소나기 그친 수 일곱 빛깔 무지개 언약 속에 하느님의
깊은 사랑을 알게 하시고 밤하늘 영롱한 별을 보며 아직
남아 있는 꿈을 셀 수 있는 소망과 희망을 더욱 크게
깨우는 은혜 속에 삶을 주시옵소서

#8 월에는
가뭄과 비와 태풍과 폭염, 자연의 순환이
인간의 죄악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하시고 우리 모두의
죄악을 씻어 주시어서 자연으로 인한 고통과 환난을
이길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또한 모든 시련들이 더 알차게 여물게 하기위해
하늘이 주는 시험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9 월에는
모든 것은 때가 있음을 알게 하시고
결실을 위해서는 주님이 능력을 알게 하시고
우리 앞에 펼쳐진 결실과 풍요의 평화로움 그 완성의 고요와
성숙의 경건함을 숙연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하소서.



#10 월에는
씨뿌림의 결실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이 계절에
사람들도 누구나 인생의 수확기에는 주님의 진리 속에
있는 결실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커다란 사랑을 깊게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11 월에는
푸릇 푸릇 염색소가 노오란 색으로 변하듯이
떠나가는 것에 대한 배움과 깨우침을 주시옵소서.
우리들이 삶에서 때로는 새로운 만남을 위해서는
이별을 해야 할 때가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12 월에는
시작이 그러하듯 마무리도 중요함을 알게 하시고,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날에 주님 오신 것을 감사할 줄
아는 삶이 되게 하시옵고,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나누어 주는 기회를 갖게 하여
주시어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캐롤과 함께 주님의 성탄을 즐거운 마음으로 가정에서
하나가 되어 조용한 묵상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게
생각하며 마무리 하는 한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