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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뛰고 달리고

오늘도

한 주의 시작은 분주하다.

도서관에서 대여 받은 책을 반납,

어제 노트북의 마우스

구입품이

작동을 하지 않아 이마트에 가고

아내가 아로니아

산값을 농협가서 송금을 한 다음

1130

궈니 후배랑  약속에 가는

시간계획등, 바쁘게 뛰어도 빠듯하였다.

전우회 사무실에

도착하니 등에는 땀이 흥건하다.

궈니 후배는 시원하게

선풍기와

텔레비전을 틀어주며 미국 PGA

골프 중계를 보라고 한다.

우리나라 김시우선수가

우승을 하는

마지막 경기로 신바람 날려준다.

2013년 미국서 선수 생활을 시작

큰 대회 첫 우승이 꿈만 같다고

하면서

이제 올림픽과 더는 메이저

같은 대회에 우승이 꿈이란다.

아직 21세의 나이인

만큼 가능하다는

믿음을 준다.

궈니 후배는 날씨도 덥고 하니

콩물국수나 불러 먹자고 한다.

우리는

언제부터 이 콩물국수가

단골 메뉴로 등장하여 좋아 한다.

그래서

두 사람의 대화거리는 더

다양하게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그렇게

더위도 잊고 가을 여행을

벌써부터 계획 해 보기도 하고

전우회보에 원고를

올려 달라는 부탁도 들어 주었다.

오후는

한글 파워포인트 수업하고

돌아오면서 복지관 공원 나무에

큰 벌집이 달려 있어

관리인이 119에 신고 한 것을

알고

내가 어린 날 산에서 벌을 쏘여

고생을 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서

과연 소방관들은 벌집을 어떻게

처리를 하는지?

알고 싶어 소방관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도착한 소방관 두 사람은

긴 호수를 꺼내더니 물총을 발사하는

것이었다.

그러니 벌집은 산산 조각이 나고

벌들은 도망가고 없다.

요즘 대단위 집회를 산회시키는

그런 방법인 듯,

신기한 장면을 보고 돌아 온다.

덥지만 나는

오늘 하루도 많이 뛰고

달리는 날이 되었노라,.......고

2016년 8월 22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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