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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우리들 사는 이야기

 

 

아내의 전화 사용 시간이 하루 5시간은 넘을 것,

내가 이런 추산을 하여 본다.

광주 토박이인 아내는 교회를 비롯해 학교 동창 등

친분이 다양한 편이라는 점, 집 전화와 핸드폰으로

번갈아 한 번 시작하면 보통 30분을 넘기는 듯싶다.

우리 집 전화는 70년대부터 사용하는 데

요즘 집 전화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편이어 선가!

통신사에서 월 3000분으로 7000원 정도 라니

저렴한 요금 혜택을 받고 있다.

그래서 아내의 친구들과는 집 전화로 통화를 주로

하는 편이고 핸드폰 요금제까지 무제한 게약 되어

우리는 하루 오랜 시간의 전화를 통화하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특징이라면 통화시간이 길고 아주 즐겁기만 하다

나는 아내 옆에서 이 모습에 함께 하며 웃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하루~를 밝은 웃음으로

신나게 산다는 게 얼마나 축복인 가!

더구나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며 비대면 방안으로

절실한 시기가 아닌 가!

요즘  세상 백세시대라는 데 즐겁게 사는 방법 중에

전화를 활용한다면 어느 방법보다 좋은 창조적으로

개발된 명약이 아닌가!

 나는 아내에게 재밌는 대화를 해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편이라 아내에게 전화를 많이 하도록 권장도

하고 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아내의 신바람의

웃음 바이러스로 가정이 복을 받는 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렇게 아내 덕으로 나도 매일 별난 전파를 타고

세상 누비며 노년기 건강을 기쁘게 살고 있다.

얼마 전 핸드폰을 최신형으로 바꾸고 집 전화도

편리하게 식탁 위에 하나 더 설치를 하였다.

하루~ 신나고 살맛 나는 삶의 이야기 한 편으로

글로 남긴다.

 

2021년 8월 9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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