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로 약속하였다. 11시경 사무실로
갔더니 모두들 벌써 와 있는게 아닌가.....
약속한 일행 4명이 사무국장 승용차를
타고 도곡의 이 사장 농장으로 달려 갔다.
이 사장과 사모님 차린 막사엔 난로불로
훈훈하고 식탁은 훌륭한 진수성찬상이라
우리는 너무 놀라랍기만 하였다.
이렇게 좋은 상엔 싱싱한 장어에 야채.
그리고 낚지무침, 등 약주에 호식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떠들석한
자리로 재직시 추억이야기까지 모두의
얼굴엔 웃음꽃 만발한 거창한 잔치판이
오래토록 이뤄지고 있었다
오늘 함께한 후배님들은. 80년대 쯤 나와
한 사업장서 근무한 동료들이다. 이제는
모두 정년퇴임을 마치고 이런 유대로 만
나는 정이 두터운 사람들이니 사로가 한
가족이나 다름 아니다.
오늘 자리가 나무너무 감동이라 이 사장
부인에게 나는 작은 격려금을 드렸지만
사양을 하는데 주머니에 넣주며 설날에
손주 세배돈이라며 건내주었다.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