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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우리 지용이 생일

오늘은 우리 지용이의 생일날,

어제 에약이 된 신락원으로 갔다.

벌써 아들네 식구 넷이서 자리를 하고

우리를 맞는 다.

생일을 축하하는 용돈 봉투에

"생일을 맞아 더욱 건강하고 공부도 잘하며

특별히 교회를 잘 다니거라,..."하는

멧세지를 적어 주었다.

지용이는 감사의 인사를 하고는 곧

봉투 내용을 살피며 웃는 다.

이제 중학생이 되고 의젓하여 14살이

1자와 4자가 바뀌는 나이쯤엔 아빠보다

더 훌륭한 박사가 되라고,...!

꿈을 담는 조크도 주었다.

모두 웃음으로 격려하는 자리가 되어

기쁨이 되엇다.

점심을 잘 먹고 나는 운동을 하려 가며

여유롭게 이 마트에 구경도 하며

오후는 자유롭게 잘 쉬고 지냈다.

 

 

2010년 3월 1일 월요일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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