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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알뜰하고 값진 연수

오늘은 도담삼봉을 비롯 충주호를 유람선으로 돌아 보고 온다.

도담삼봉까지는 관광버스로 고수동굴을 관람하고 오찬을 한 후

다시 정희나루까지 와서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청풍 선착장에

도착하여 청풍 문화재를 관람하였다.

3박4일 참 값지고 보람된 여행이라고 돌아 본다.

함께 오신 입소회원님들을 맞아 숙식을 나누고 온천탕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펄펄 솟는 온천수에 몸을 단정히 닦는 일,...

여기에 오신 모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상의 옷을 벗고

몸이 된다.

더는 마음의 옷까지 홀랑 벗어놓고 정신의 알맹이도 꺼내 정결

하게 한다는 생각을 하여 본다.

우리 수안보 연수원은 재직시 문을 열었다.

그 목적과 이 사원과 가족 모두는 인성을 바르게 하면서

상호간의 화합은 물론 삶의 지혜를 쌓으라 던 교훈,

그렇게 한전인의 한마당 도장이 되란 그 소중한 취지,

사원들의 몸과 정신을 잘 가꾸라는 대 있었다고 믿는다. 

우리들 부모님은 핏줄로 생명을 주셨고

세상을 살며 평생직장은 이렇게 어우러저 들숨과 날숨을 나누며

공동체의 동력을 꾸준하게 생산하라시던 사장님의 훈시,

그래서 사회와 직장의 훌륭한 일꾼이 되라고 이 좋은 연수원이

세워젔다.

이 세월도 30년이 넘었다.

재직시엔 가족과 함께 그리고 각종 회의등 많이도 다녀 갔다.

그 역사는 지금도 앞으로도 장한 길을 열어가리라,...

10년이 넘은 세월 이 곳을 다시 찾아오니 예전이나 다름 없이

3대가 오는 가정도 있고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양팔을

부축하며 효심을 이루는 분 자녀 손들까지 아름다운 가족의

향기가 환한 웃음꽃으로 피어오르는 정겨움이 감동이었다.

특별한 점이라면 우리들 재직시는 퇴직사원들이 오시는 초대

손님이 없었으나 지금은 퇴직 사원들을 지역 단위로 정기적

입소 기회를 빋고 있다.

참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본다.

나는 이 퇴직사원구릅에 속하여 입소를 하였기에 더 감회가

크기만 하다.  

그래서 우리와 동행한 분들과 다른 사업장에서 오신 분들이

재직시에 같은 분야는 아니었어도 낯이 익은 얼굴로 오가며

인사를 나누고 이벤트 여행중엔 옆자리분들과 약주도 나누

는 우리들 전우회원,

지난날 별을 보고 전력생산에 주력을 하던 우리들 그동안의

심시을 풀고 낮은 자세로 서로의 좋은 추억 거울 삼아 이젠

서로를 위로하며 지나날 서운한 감정이라도 있었다면 풀고

새로운 인생 황혼길 더 어려운 일으 대비하여 심신을 관리

하자. 

업무적인 이야기보다 우리들 인생관리에 좋은 자료들을

남기는 알뜰하고 겂진 연수기간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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