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운 형!
우리가 카톡으로 문안 인사 나눈 게
6월 중순이었는데 벌써 7월이 되였구려.
언젠가 우리 모임서 재일형 소식 묻고
함께 만났으면 하는 이야기 기억나네.
제일 형과 한 직장 생활하였지만
사업장 다르고 왕래, 교분도 없었을 뿐
아니라 직장의 퇴직자 모임 역시 미
가입되어 어렵게 전화 연락을 했지.
어디 아파서 수술 받고 집에서 치료중
이라 하네.
나이 들어 흔한 일 아닌가 여겨지네.
상운 형!
우리 아직 활동 할 때니 내가 상운 형
광주로 초대 하니 기회를 주시게.
우리 모임은 만나 반갑지만 그래도
세월 숙성된 정이란 감동 하나 맛보기
위해 바라는 마음 일세.
무슨 대접을 아니어도 마음 대접이면
그만 아니겠는가.
인생도 여행이라 했거늘 삶 속에 친구
만나러 오가는 길,
어쩌면 낭만이라고 여겨 보세나,
반세기가 흘러간 세월 속, 타임머신
꺼내 안주 삼아 인생주로 영혼이
취하면 또 만남의 복 기쁨이 아니겠
는 가,
상운 형
옛날 고향길 신 태인지나 태인 고교
앞 보면서 칠보 떠오를 게고
차창 넘어 흘러간 세월 바람의 흔적이
하늘 찌르는 거목도 볼 수 있으리 란
생각,
천진한 얼굴 주름에 묻혀 먼 추억들
이야기가 벌써 얼굴에 미소로 달려오.
는 구료.
메르스도 가고 상운 형
편리한 날 받아 소식주고 오시기를
기다리오.
7월 첫 주말 건강과복되길 비오.
최이섭이가 드리오.
그리고 잠시 후 이런 답글이 왔다.
정감이 드는 말일세
ᆞ어디 한번 용기를 내봄세 ᆞ
혹시 교회에 나가본 기억이있는지ᆞ
왜 갑자기 교회이야기냐고 ᆞ
실은 내가 모이는 단체에서 각자
기도 모음집을 발간 하였는데
친구가 필요하다면 보내줄까해서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상면할때까지 친구에 건강과가정의
행운을 기원하네 ᆞ
오늘은 50년전 군대생활 중에 고향
죽마고우의 큰 도움을 받았는 데
나의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려 광주
로 초청하는 카톡문을 보내주었다.
목요일 골프를 마치고 돌아 오면서
만찬을 나눈 식당이 좋아서 아내 생각
을 하여 오늘 함께 다녀 온다.
2015년 7월 4일 토요일 맑음
오후는 옥상의 골프연습장을 다시
정리하여 보완을 하였다. 즉 공이
튀어 위험요인을 완전 제거 하여
안전한 것을 동영상으로 올려 본다.
그리고 아내가 아코디언 한 영상을
하나 올려 보는 데 용량 커 한 편만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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