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날씨가 고르지 못하여 미루던 옥상
체소심기를 하였다. 작년은 천원이면 고추가
7~8개를 살 수 있었는데 올해엔 천원에 3개
를 준다.
고추 20개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등.....사서
저녁 들고 아내랑 풀 메고 흙을 골라 정성
들여 심고 물을 주었다.
이제 우린 또 생명 돌보는 소중한 일거리가
생긴 것이라며 풍년을 빌기도 한다.
그리고 오늘 시장의 이런 채소 값에 대한
이야기 나누었다.
한편 돈 가치가 너무 떨어진 것이란 생각을
하였다.
나이 들어 수입도 없이 살고 있지만 하찬은
일로 이런 놀라운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아코디언 회원들과 오찬 들며 5월 6일 날을
공휴일로 결정 화제 된 처사를 논의하기도
하면서 무엇이 급하해 1주일 앞두고 긴급한
휴일 결정을 하는 것인가?
너무 주먹구구식의 정사를 다룬다는 비평이
쏟아지기도 하였다.
아마도 돈 있는 사람 4일간의 연휴 돈 자랑
하는 흥청망청하고 어려운 사람은 실음만
더 쌓일 것이란 걱정이다.
그래서 물가는 오르고 법관이 사건 미끼로
비리 폭로 터지는 뉴스등....
정말 세상은 요지경으로 정신을 잃고 있어
한심스럽다.
2016년 4월 29일 금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