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날씨는 없다.
요즘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언짢은 기분이 든다.
금년 봄 눈 오고 추웠고 비바람이 많은 것을 돌아본다.
그래서 봄날 꽃구경다운 재미를 못 본 것도 물론이다.
무엇보다 우리 집 옥상 태양광의 경제성 이익을 따지
거나 나의 생활면에 이기적 타산 문제라 생각을 한다.
농사꾼도 아닌 그냥 놀고먹고 사는 백수가 뭐 날씨가
나쁘다고 밥을 굶는 것도 아닌데,
복에 겨워 괜한 투정이려니 조용히 반성하여 보았다.
“나쁜 날씨란 없어요. 어떤 날씨든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내 원하는 대로 날씨를 만들 수 없다면 차라리 하루~
내게 주어지는 날씨를 맘껏 즐기는 편이 낫지 않겠어
요?-
테리 햄튼·로니 하퍼의「고래뱃속 탈출하기」중 ……”
아침편의 글 중에 이런 내용처럼 내 마음 먹기 따라
즐기고 좋은 날로 만들며 살자,고 배웠기 때문이다.
한 주 컴퓨터 한글, 인터넷 블로그,와 아코디언,
컴퓨터등,
산행을 하는 일로 내 딴엔 분주하게 살고 있으니 계획
대로 열심히 따라가면 되는 것이리라.
날씨 탓하여 무엇 하겠는가.
어리석은 정신상태를 다시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알뜰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열정으로
살아야 한다는 깨우침이라 믿고 싶다.
오늘 컴교실서 처음으로 과제를 완성하고 선생님의
칭찬을 받았다.
나 같은 경우 문서 작성의 기회도 없는 것을 어렵게
배운다.
아마도 이런 수준이라면 대학 중요 논문이거나 출판을
위한 어느 작업과정에서나 필요로 할 듯한 것이다.
기왕배우는 일,
직장에서 맡은 책임완수랍시고 힘들게 완성을 하였다.
오늘 이런 날, 만들고 정말 성취감에 만족하고 그래서
나는 기분이 참 좋았다.
내가 작성한 과제를 여기에 남겨 본다.
검색을 하고 문제마다 작업 줄 찾아 다니며 땀 빼면서
머리가 아플 정도로 정성을 드렸기에 자랑스럽다.
2016년 5월 4일 수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