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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강원 인제를

내일은 작은 손자와 함께 강원 인제를 간다.

대학 재학 중인데 군 입대를 지망한 게 전방

요원이란다.

우리시절엔 논산훈련소에 입소하여 훈련을

마치면 전, 후방으로 배치를 하였지만 지금은

부대로 입대, 자대의 훈련을 받는다, 고 한다.

아들네가 외국 채류중이라 할아버지랑 간다.

강원도 인제까지 가자니 새벽에 출발을 한다.

그래서 손자에게 집에 와서 잠자고 아침에

같이 가면 좋겠다, 했더니 그냥 터미널에서

만나면 된다, 고 한다.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할아버지 집에 잠자는

것도 불편한 모양이다.

나는 손자의 입대 절차를 마치면 서울로 와

작은 딸 네 집에서 쉬고 올 예정이다.

마침 외손자가 해군에 복무중인데 휴가를 와

있다, 는 소식이다.

나는 강원도 춘성 신포리서 군대 생활했기에

3년 전 춘천으로 화천까지 추억여행을 하였다.

옛 날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지역으로 소양강

댐까지 건설되어 위치가 완전 딴 판인 것을

보고 왔었다.

군대 생활 그 시절 인제, 양구가 최전방이라

기피를 한 기억이 난다. 그래서 손자 덕분에

이 번 나도 둘러보게 되어 가슴이 설렌다.

2018년 4월 29일 일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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