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햇볕 좋고 밝거나 비가 오는 날도 있다.
주일인데 비가 오니 마음도 차분 해 지는 듯싶다.
교회를 다녀와 휴식이나 좀 즐길 까?
아내는 늘 오후 예배를 마쳐야 집에 돌아온다.
그래서 언제나 내가 먼저 오면 점심을 챙겨 든다.
밖엔 조금씩 비가 내리지만 걷기운동을 하자, 며
집을 나선다.
인도에는 빗물이 고이지 않으니 동네 둘레로 산책
코스겸 좋은 방향으로 1시간 돌았다.
가는 길, 눈에 잡히는 초록빛 돋는 새 잎들이며
학교 교정 이팝나무 꽃들을 보면서 내심 초여름을
맞았다.
건강을 위하여 운동이랍시고 하루 동안은 발품에
주력하고 있다.
밥맛은 물론이고 잠을 잘 잘 수가 있는 이점이 있
다, 고 확신을 한다.
가끔은 한밤의 잠자리에 장다리의 쥐가 나는 가,
하면 종종 무릎이 아플 때도 있다.
하지만 열심히 걷기를 하면서 이런 증상이 치유가
되는 듯싶다.
오늘도 보약처럼 걷기에 주력하면서 나의 건강을
챙긴다.
2018년5월 6일 일요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