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마당의
꽃밭에 매료되어 종일 함께
친구가 되어버린다.
꽃집에 가면 보기 좋고 향기가 있는지?
그리고 오래 피는 꽃이면
고집스럽게 사고 만다
아내는 그렇게 하여
동네 꽃집 주인과도 친구처럼
아내를 좋아한단다.
동네 사람이나
그냥 우리 집 앞을 지날 땐
대문 넘어 꽃들을 보면서
아내에게 칭찬을 주니
아내도 신바람이 나는 듯싶다.
나도
아침 운동 다녀오면
수도꼭지에 호수가 연결되어
화분마다 물을 준다.
오늘도
아내의 꽃 사랑의 열정으로
우리 가족 그리고 이웃에게
행복이란 향기를 열심히 나누면서
참 기쁨으로 감사를 담는다.
2021년 4월 29일 목요일 맑음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방접종 후 좋아 (0) | 2021.05.01 |
---|---|
4월이 간다 (0) | 2021.04.30 |
노년의 정겨운 편지로 (0) | 2021.04.28 |
걷기 운동의 효염 (0) | 2021.04.27 |
60년 세월의 선배님 (0) | 2021.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