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점심은 마당에서 대폐살로
야채랑 맛있게 잘 먹었다. 몸에 이상
이 생겼을 때 약보다 음식을 잘 먹아
야 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나는 이발
이 좋지않아 가의 2년간 인프란트며
썩은 이를 치료하였다. 그래서 지금
음식을 먹는 것은 큰 복이라 생각을
한다. 식사를 하며 음식을 잘 씹고
천천히 여유롭게 먹기 때문에 소화도
잘하고 있다.
오후엔 마당을 돌고 있는데 밖에서
모르는 사람이 우리 집안을 살피고
있어 내가 누구를 찾고 있느냐,?
물었더니 자기는 예전에 이 집에서
어머님과 살았던 사람이라며 그때
보다 좋은 집으로 변해 한 번 구경
하면 좋겠다,고 하신다.
그래서 방으로 안내를 하고 내부를
공개하여 드렸더니 그 분은 놀라워
하시며 잠시 엣날 추억이라도 떠올
리시 듯....
10년간 어머니와 사신 마당 감나무
며 창고 옥상에서 다치신 이야기등
하여 주시며 잠시 머물고 현관이 전
보다 낮아진 것 거실에 방이 헐리고
넓어진 것을 부럽다며......
우리에게 건강과 평안하시라는 덕담
을 주시고 가셨다.
나는 뜻하지 안은 손님이 오셔서 좋
은 일로 우리가 오래된 헌집 사서 잘
고쳐 사는게 큰 은혜라는 감동을 느
껴 보았다 만일 그냥 투자도 않고
대충 ~그리 살고 있었다면 안내도
하지 않고 보냈을지도 모르는 것,이
란 생각을 하여 보았다.
또 우리가 노년에 이런 단독주택을
택하여 사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
가...........
지금처럼 코로나 알면서 밖에 나가
지 옷할 때. 마음껏 뜀박질로 활동하
는 게 큰 자랑인가!
아파트라면 당장 아랫층서 올라와
다툼을 할 수 도 있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오늘 기분도 참 좋은 날이다
2022년 4월 8일 금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