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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죽마고우와의 모임


우리 고향 죽마고우들 오랜만에
수원,대전, 광주서 달려와 전주역
12시에 만나 인근 갈비탕 식당에
자리를 하였다.
그동안 코로나 이기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서로 손잡고 안부
인사 나누었다.
기차를 타고 창밖을 내다 보니 호남
평야 넓은 들엔 모를 심는 기계들이
힘차게 작동하여. 우리들 어릴 때를
돌아보며 손으로 모를 심 던 생각이
떠 올라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어려
운 세상을 살으셨는지......
안타까운 그리움도 느껴 보았다.
지금철은 보리고개였기에 우리는 배
가 고파 산과 들을 돌며 여린 소나무
찔레 넝쿨들을 먹 먼 추억에 눈시울을
적셨다.
친구들은 이제 노화로 목욕탕에서
넘어저 고생을 한 일이 며. 부인들의
다리와 허리가 아파서 고생하는 등....
서로들 조심하도록 응원을 하였다.
무엇 보다 지난번까지 술들을 많이
마셧지만 오늘은 모두 술을 사양하는
특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만 큼 건강을 소중히 하는 세월이
된 점.....
사는 날 까지 복되게 살자며 보담아
주며 작별을 하였다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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