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딸네집에서 첫 날을 새고 안양의 김승기님과 약속시간을 마추어 가는 데, 도로사정 때문에 정체로 인하여 10분이나 늦어 미안하기만 햇다.
항상 가는 단골집 삼계탕집에서 지난번 큰 아들 결혼식 이야기부터 거기서 만난 이용익님과의 만나 이런저런 정담에 그만 광주로 가는 차시간을 놓친 일등 즐거운 자리로 우리는 3시간 정도나 함께하였다.
언제나처럼 김승기님은 백화점에서 선물 꾸러미까지 챙겨주어 참 고맙고 한편
불편스럽기만 한 마음을 짐으로 지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젔다.
그리고는 강남의 과학기술관의 송종옥님 아들 혼인식장을 가는 차레다.
재직시 주로 본사에 계시던 선,후배님들도 많았지만 다정하게 인사를 하는 분, 아니면 그냥 지나치는 분도 더러 있엇다.
하객이 많이 와서 부럽고 같은 테이불엔 남성교회의 신도 분들로 교회
가족이 많은 듯 싶기도하였다.
나와 친분이 잇는 분들은 나이 만큼이나 노색으로 보여 안타깝기도 하였고 서로 별 할 말도 없이 인사만 나눌 정도라 지나치고 마는 사이로 변해 진 일,
세상은 그런 것이려니,...
축하에 만찬이나 마치고 각 자의 길로 가곤 하엿다.
지하철 분당선을 함께한 서광찬님은 전에 순천에서 근무를 하였기에 전남의 여러분들에 근황도 알아보며 광주 빛고을 건강타운 자랑도 하는 시간으로 미금역까지 잠깐이 듯,
정담으로 오면서 메일 주소도 받고 종종 소식을 나누기로 하며 헤여젔다.
이렇게 안양을 거처 서울가지 다녀 온 하루의 일과에 오랜 만의 만남을 통하여 나의 삶에 참 좋은 배움과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그런 감정을 돌아 보는
계기요, 보람된 일과가 되엿다고 돌아 본다.
2010년 5월 1일 토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