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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나를 키워 준 날,

월요일은 왜,...

이렇게 가슴이 설레일까,...

오랜 나의 평생 동안 그렇게

길들여진 것 이리라,...!

그리고 40년 한국전력의 봉직, 

휴일엔 쉬면서 생각하고

그 생각들을 정리 해 보는 여유,

몸이 휴식을 하는 동안

마음은 무엇인가를 꾸준하게

찾고 있었다.

그것은 생존경쟁을 이겨내는

나의 몸짖이고 습관으로 익혀

몸에 담는 노력을 하여 왓노라,...고

말하고 싶다.

전북에 근무를 하던 84~5년

부임 인사자리에서 지금은 고인이 되신

최천일 지사장은

"당신의 고향이 전북인 데,

전남을 우수 사업소로 이끌어 낸

그 열정의 새 바람을

고향에 날려보라"고 격려를 주신다.

월요일 새벽이면 지사장과 함께

동행을 하며

토,일요일 메모를 해 둔

나의 아이디어를 대화로 꺼낸다.

그런 창의력이 공감대를 만들고

계획하여 추진하면서

큰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다.

그 이전이나 그 이후,...

월요일은 항상 삶에 활력으로

용솟음을 치도록 분화구가 되어

불꽃을 뿜어내는 날, 

그래서

나를 키워 준,

소중한 요일중에 새겨 두 던

다짐,

꿈이 꽃이 되어 열매를 맺었다면,...

평생직장에 나의 꿈을 펄치며

정년으로 영광을 맞은 아름다운

세월이었다,고

회고를 하여 보면서,

남은 여생에 대한 영혼을 가꾸는,...

소망에 씨앗을 키워 보련다.

오늘도 빛고을 배움터로 가는

마음에 준비와 긴장감,

설레는 가슴을 안고 달리는 

월요일이다.

 

아침 빈속에 건강진단을 받았다.

의사선생님은 확인 된 결과는 양호,

다른 부문은 우편 통보를 한 단다..

 

자주 사용을 하지 않는 

우리집 후문,

여기엔 광고 전단으로 시달리며 

녹슬고 지저분 하여 단장을

미루어 오던 중,

오늘에야 연록색 페인트 칠을

손수 하였더니 보기에 참 좋다. 

 

2010년 5월 17일 월요일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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