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우회가 모이는 날이다.
2개월에 한 번 만나는 날 엊그제 같은 데 벌써 닥처온다.
8명 모두 성적이 양호 한편이나 박이찬회원만 아들네 애기
보아주느라 서울에 가있어 연속 불참이다.
총무가 알뜰하여 이랗게 시내에서 갖는 모임은 점심을
주로 실비집으로 정하여 싸고 맛있는 모임을 주도 한다.
오늘도 5천원 자리 백반집에서 만났다. 회비를 모아두고
봄가을 여행길에 좋은 추억들을 만들곤 한다.
오늘도 막걸리에 조기 고등어 쭈꾸미등 안주감이 너무 좋다.
그 동안 살아 온 이야기를 주로 나누며 즐거운 자리가 된다.
회원들이 갈 수록 약주를 거의 들지 않는 다.
그 민큼이나 건강관리에 철저한 듯 싶다.
언제나 식사를 마치면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렇게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빛고을 타운에 풍물을 배우러 가는 날이라, 지하철을
타고 간다.
시간이 남아서 매점에서 컴을 하고 여유롭게 수업시간을
기다렸다.
오늘도 선생님은 우리들 수강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습놀이
시간을 준다. 그 중에 징이나 깽과를 하시는 분들이 앞장을
서서 아주 신나게 절반을 보냇다.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과 차를 나누면서 다음 2기는 다른
공부를 하여야 하므로 쉬겠다는 의견을 전해 드린다.
선생님도 1년 반 동안 아주 좋은 자리로 인연을 맺었지만
이렇게 다른 수업으로 바꾸는 것에 아쉬움을 남겼다.
나 역시 그런 마음이었다.
시간이 나면 오가며 들러서 인사라도 드리겠노라고 했다.
나는 이제 월,수요일은 책을 주로 하는 게획을 세운다.
그리고 체력 단련을 위한 여유로운 시간도 만들 자는 등,..
너무 무리한 날들을 조정하는 것이다.
나에게 풍물은 생활에 흥을 만들어 집안의 분위기를 조정
하는 그런 역활에 좋은 길 잡이가 되어 주었다.
전문성보다는 오락적 취향에 크게 기여를 하여 주엇다고
돌아 본다.
그래서 악보를 보면서 조금씩 혼자도 가능 한 것이다
선생님께 감사하며 나 역시 큰 보람을 쌓았기에 꾸준하게
습관적 전진을 하자고 다짐을 하여 본다..
2011년 4월 20일 수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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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보면서 아내가 묻는 다. 당신은 어디에 있느냐,?고
나는 항상 카메레 뒤에서 이런 촬영 봉사를 하고 있노라,...ㅎㅎ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