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금요일은 내가 친구들과 약속을 피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친구들은 이날들이 별일이 없기에 그간
내 고집한 날을 한 번쯤 양보를 하라는 충고에 할 수
없이 화요일 라운딩을 약속하고 말았다.
카페를 통하여 사정글을 올렷더니,...
아코 선생님께서1주일 한 번을 만나는 데 결석을 하면 보름간을 못 만난
다 하시며 목맨 투정을 하신다.
일기에보는 비가 온다고 하여 불안 한 것을 6시반에
출발 골프장까지 내내 비가 오락가락 한다.
접수대에 라운딩 중 우천시 규정을 문의하고 옷을 갈아
입고 나선다. 그냥 시작을 하고 본다.
첫 홀에서 비를 맞는다. 두번째 홀은 개인다.
우의를 입고 공을 치자니 몸이 둔하고 장갑이 미끌린다.
우의는 덥기만 하다.
스코아고 뭐고 공만 치고 나간다.
동료들도 기분은 마찬가지 전반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의견을 묻자 반으로 마감을 하잔다. 내가 카운터로 가서
여직원에게 반환요청을 하여 보앗더니 거절을 한다.
책임 과장에게 항의를 하여 겨우 반을 환불로 처리하고
샤워를 하고 돌아 온다.
모래가 복날이니 미리 복달음을 하잔다.
그래도 골프는 수중경기로 마쳤지만 기분들은 좋앗다.
삼계탕에 맥주 한 컵씩을 들며 건강 골프를 자축하엿다.
돌아오며 돌아보니 내가 골프를 갈때마다 날씨가 너무
좋기만 하엿기에 오늘 처럼 한 번은 있을 수 잇다고
자위를 하여 본다.
아내는 합창을 하는 날이라 집이 조용하다
피곤한 몸을 쉬고 있자니 빗소리가 요란한데 잠깐 잠이
들었다.
그래도 몸이 무겁기에 자리를 박차고 악기를 하여 본다.
빛고을 결석을 만회하는 연습이랍시고 힘차게 한 시간쯤
하엿다.
삼성전자에 예약한 전화용 밧데리를 기다리지만 오질
않는다. 우선은 다른 전화기가 잘 되어 걱정은 없다.
저녁을 먹고 피곤하여 일직 쉰다.
내일 문에창작반 과제를 정리하고 자리에 든다.
2011년 7월 12일 화요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