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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민심은 천심

시내 일을 보러 가던 중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기다린다.

옆에서 자전거에 짐 싣고

 선분이

"날씨가 시원해 참 좋습니다."

한다.

누구에게 하는 것인지? 

돌아보았더니 나에게 하는 게

 아닌가,

그래서 나도

 예, 그러네요, 무척 더운 여름이

 물러가는 가 봅니다.란

대답을 드렸다.

생면부지의 그 분께서

 건넨 대화를 생각하여 본다.

올 여름의 무더위가 얼마나 지독

하였으면 시원한 바람이 

너무~도

고마운 마음, 

아무에게라도 나누려는 순수한 표현의

 심정이었을까?

하늘이 불을 쏘아대고

 땅은 활활타면서 

사람들에겐 지옥 같은 

그 고통을 당하는 아픔에서

 해방 된

순간의 기쁨을 맛보는 환호성이라

믿고 싶었다.

일제강정기의 민족이

 당한 한이 듯,

우리 삶에 고통의 

억압을 당한다면

그 사슬을 끊어주는 힘을 

기다리는 것,

나라가 국민의 자유를

 억압한다면

아니 정치를 잘못하여 민심이 

소란할 경우

 정의로운 애국자가 나서야

한다.

하지만

 나라꼴이 어수선한 지경에

처한 상태라면 아예 입다물고 

나서질 않을 수도 있다.

국가의 공직자 발굴을 현명하게 

뽑는 청문회를 보면

 병역, 재산 증식,

탈세 부정축제자등.....

실격자들만 고르는 추세이다.

지혜롭고 현명한 공직자가 

공정한 절차로 등용을 하여야

 국가의 위계

질서 확립이 가능 할 것이다.

국가의 올바른 선택과 공명정대한

절차가 회립되어야 한다.

횡단보도에서 만난 분처럼

 우리사회

가장 진솔한 부분의 결백을

 세울 수 있는 애국자가 

많이 발굴되어야 할 싯점

이라 믿는다.

정권의 우두머리에 우만 범하는

졸개들이 우글대는 꼴 

금년 더위에 열받는 국민들의

울분이 하늘을 찌르는 폭폭한 

가슴,

민초의 시원한

계절이 오기를 바라는 심정....

민심은 천심이라 

하지 않았는가!


2016년 8월 29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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