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 발자취

아내의 생일

어제는

 큰 딸이  엄마생일이라고 

와서

시장을 보더니

오늘 아침 상을 차렸다.

 미역국이며

맛있는

 찬들을 걸게 잘 차렸다. 

그리고

 케익크에 촛불을 켜고

생일 축하곡도 박수치며 불렀다.

어제는 아내가 딸에게

 바쁜데 무엇 하려 왔느냐? 고

하더니

 아침엔 딸에게 고맙다, 한다.

엄마 입장은

사위와 손녀가 직장 나가는 데

아내와 엄마의 자리를 비우는 게

 부담되기 때문에

 핀잔 아닌 걱정을 한 말이라

 이해를 한다.

그래서

 아침 먹고 내쫒듯 독촉하여 

보낸다.

부천 누님께서

 90줄로 눈이 불편하시다.

그래서

 병원을 가시자 해도

죽을 몸 가면 무엇하냐,고 

고집을 내시니, 

조카딸은 걱정이란다.

우리가 매실을

 자주 보내드리는 데

떨어지고 없다 하신다.

 그리고 지난번

우리 집에서 딴 호박을 하나

 보내드렸더니 

맛있다고 보내주시란다. 

그래서

시장서 사고 매실이랑 택배로 

보내드렸다.

누님께선 동생이 편지를 

받으시면

항상 좋아하신다.

그래서

 택배 편에

 병원에 꼭 가시도록

편지를 써서 보내드렸다.

2016년 9월 22일 목요일 맑음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의 만남으로  (0) 2016.09.24
활력적인 생활  (0) 2016.09.23
미리~ 하는 연습  (0) 2016.09.21
재 활용 악기로  (0) 2016.09.20
일상은 다시 뛴다.  (0)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