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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자연요법으로

봄에

 매실효소를 만들어 둔 것을

 이제 거두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엊그제

 누님 댁에 보내드린 효소가 

작년 것을 마지막 보내드렸다.

누님께서

 처음에는

 매실켄의 효소 드시고 

속 쓰림의 치유에 도움 된 것이다.

지금 6~7년 정도를

 매형님과 매실효소를 드시고

 거의 인이 박힌 듯,

 애용을 하신다.

1리터 팩병 2개 보내드리면

 1달 좀 지나면 보내 달라 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매실 80킬로 정도를

설탕과 함께 담그고 있다.

매형 95 누님 88세신데

 식사 잘하시고

주일 날 교회를 가실 정도다.

누님 댁에 보내드리며

 우리도 함께 식품

자료로 활용하고 있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올 봄엔 친구가

 무안에서 비파농사 한다며 

5킬로를 보내 왔다.

어떻게 먹느냐? 물었더니

 효소로 만들라

 권하여 그 방법으로 만들었다.

어디에 좋은 지는

 확실치 않지만 약이 된다고 

담가 두었다.

얼마 전

 그 친구에게 효소속 

알맹이를 버리냐? 묻자 

버린다고 하였다.

그러나

 나는 이 알맹를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수시 알맹이를

간식처럼 먹었더니 맛도 좋고

 씹는 맛도

좋아서 먹고 있다.

이런 자연 효소를

 만들어 먹기에 따라

보약이 될 수가 있다 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님처럼 매실이 큰 효과가 있다, 고

믿고 우리도 

그 믿음 자연요법으로 활용한다.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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