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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아내랑 오찬을

금년도 어느새 입추 절이 되었다.

엄청난 더위가 폭염이란 국가재난을

선포를 할 만큼 여름 지나기가 정말

고통이고 힘이 들었다.

오늘은 비소식이 있어 낮 동안 다소

풀릴 줄 알았지만 오전 구름은 잠시고

연일 불볕더위는 똑 같았다.

그래도 아내가 예술단 악보 스크랩이

청색으로 통일되어 엊그제 내가 사온

것은 바꿔야 한다, 고 문방구 가서

반환을 하여 다른 곳에서 다시 구입을

하였다.

은행에 가서 사업자라고 카드를 만든 게

연회비가 발생하기에 취소를 하였다.

오찬은 아내랑 백화점에서 메밀 정식과

카페로 가서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멋진 나들이도

하였다.

마트서 과자와 우유사고 아내 편하도록

택시로 돌아 왔다.

아무리 날씨가 덥지 만 나의 생활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발품을 부지런히 뛰었다.

그래도 오후엔 소나기라도 내려서 좀은

시원한 기분이다.

내일부터 다소 기온이 내려간다니 다행

이라 생각을 한다.

나를 위로하고 수고하였으니 잘 쉬도록

격려도 한다.

2018년 8월7일 화요일 맑음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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