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는 길
지금 사방이 가을로 농창 익어
가고 있다
나뭇잎들은 오색물결로 물들고
가게마다 길가에 과일상 바구니
맛깔난 햇곡식, 과일로 가득하여
길 가는 사람들 옷차림도
가슴에 담긴 가을 빛깔이
유리상자로 들여다 보이늗듯........
내 마음도 저리 가을 남자인 양,
입속에 가을 노래들 흥얼거린다
아침 밥상에 아내는
친구 모임을 가을 나드리로 떠난단, 다
나도 설레는 가슴에 서둘러 친구들께
모이라는 소식을 띄우련다.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의 가족사랑 (0) | 2021.11.07 |
---|---|
가을 장성호에 가다 (0) | 2021.11.06 |
오늘도 재밋는 일로 (0) | 2021.11.03 |
복지관 가는 날 (0) | 2021.11.02 |
다시 만남이 또 이별 (0) | 2021.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