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 발자취

가을 장성호에 가다

 

 

 

 

 

 

 

장성호를 가다
지난주에 종남 후배와 오늘
오찬을 약속하였는데

11시 사무실에 4명이 나왔다
우리는 서로 어디로 갈 것인가?
의견을 모아서 장성호로 만장
일치 길을 떠 났다
차창 넘어 보이는 인근의 산엔
아직 단풍이 시원치 않았지만
먼 산엔. 가을색으로 보였다
그러나 우리들 마음엔

이미 가을이 차올라 있는 듯,

가슴이 설렌다
장성호 입구엔 벌써 차량들이 입구
부터 가득하다
우리는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며
어느 식당을 찾아 먼저 온 손님들과
줄을 선다 한 참만에 식사는 장어
구이에 막걸리 한잔으로 여정의
정취 기분에 취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오찬을 마치고

장성호를 오른다

많은 관광객들이 대열을 이룬다

모두가 코로나를 이겨낸 승리감인가

활기찬. 대열이 마치 개선장군들

표정으로 희색이 만연하다
천변길도 고운 꽃들이며 숲으로
장식되어 감탄이 터진다
여기저기 일행들 대화 웃음과 카메라

촬영이 즐겁기만 한 표정 참 아름다웠다
우리도 질세라 아울러 한참 걷다
피곤하다며 내려와 선물 하나씩 사고

돌아온다
저녁은

우리 한솔이 새 신랑과 가족 상견례도

갖고 즐거운 일들로

오늘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2021년 11월 6일 토요일 맑음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쌀을 보내다.  (0) 2021.11.08
아내의 가족사랑  (0) 2021.11.07
만추의 길거리  (0) 2021.11.04
오늘도 재밋는 일로  (0) 2021.11.03
복지관 가는 날  (0)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