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에. 위로의 편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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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위 김 서방과 딸 효정에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정년을 맞아
퇴직기념 여행이라니....
정말 세월도 빠르기만 하네,
하지만 나도 그 길을 거쳤으니
인생의 한 계절쯤으로 믿고 제2의
더 좋은 인생길로 방향을 바꾸는
마음으로 받아 들이면 감사와 은혜
가 되리라 생각하네....!
그 동안 직장의 굴레에서 청춘의
열정을 쏟느라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휴식 기간을 돌리는
여유를 갖게나,
김 서방은 퇴직 후 할 많은 구상과
준비로 자격증과 멋진 소질을 충전
하였으니 이제 건강관리와 가정의
새 모습들 관리가 필요하다고 여기
네
우리 슬범이 훌륭한 직장에 한솔이
혼인 출가도 적시에 이뤄 우리가 더
감사와 은혜로 고맙다네 서둘지 말고
더
차분한 인생길 더욱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제주에서 조용히 푹 쉬길
권하네 무엇보다 이제 건강
이 제일이라네....?
우리 한솔이 결혼 준비에
효정이랑 참 고생이 많았네
한솔이도 부모 곁을 떠나니
섭섭하겠지만 내 보기엔
벌써 아빠엄마 사랑으로 철
이 꽉~~ 차서 잘 살아갈 줄
밑네 우리 모두 축하와
앞날의 축복을 위하여 열심
히 응원하는 하나님께 기도
를 드리내.
아무쪼록 안전 여행 잘 마치고
결혼식장에서 만나세.
복된 여행길 되게나......!
엄마와 아빠가 적네
2021년 11월 28일 일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