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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황혼기의 의미를

 

 

요즘 나는

컴퓨터, 핸드폰을 많이 이용해

시력이 아주 떨어진 듯

싶어 안과를 찾았다.

저주 가는 병원인 데

환자가 많아 이른 시간을 이용해야

하기에 식사도 않고 갔다.

진료자가 밀렸지만

비교적 빨리 마쳐 이제 안경 싸야 하고

안약을 처방해 돌아왔다.

전에도 안경을 두 번이나

맞추었지만

불편해 쓰질 않고있다.

요즘 마스크를 이용하자니

입김이 올라 안경에

습기로 흐려져 답답.......

그래도 습관화 해보자.

 

 

 

 

오찬은 따뜻하여 아내랑

시내로 가서 외식을 즐겼다.

오랜만에 충장로 거닐며

젊은 날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옛날 역전 우동이란 별미로

황혼기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22년 3월 8일 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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