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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행여 무슨 행운이나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다.

아침 하늘은 쾌청하여

여뉘때처럼 거실에는 밝은 햇살이

유리창을 뚫고

마악 피어나는 화분에

꽃들과 아침의 인사라도 나누 듯.........

방끗 웃음 짓고 있어 나도 반가워

"야~우리 꽃순이 참 예쁘구나.....! "

찬사를 보내 주었다.

 

 

 

 

그랬더니

그 옆에 화분 하나가

"나 도요"~~~~~ㅎ ㅎ ㅎ

요란한 웃음을 보낸다.

행여 행운을 예감하였더니

아니나 다를 까!

일찍 조 국장이 문자로

오찬의 초대란 전화 오고

동우회 후배님 셋이서 좋은

자리 갖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2022년 3월 7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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