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람이 불고 비가내렸지 만
교우님 중 아내는 언니처럼 지내
시는 분인 데 우리를 너무~나 잘
해주셔 나는 누님으로 지내신다.
얼마전 바깟어른께서 하늘나라로
가시고 마음 허전 하시니 아내가
자주 만나 식사나 함께 하여 드리
기도한다.
언제부터 나에게 식사를 청하셨
지만 나는 어색하여 아내와 하시
도록 미뤘지만 여러 번 말씀하시
니 성의에 보답하려 오늘 승용차로
모시고 시외 장어집서 오찬 대접
을 받았다. 너무 감사해서 오는길
과일을 사서 답례를 하였다.
오후엔 비도 멋고 동네 길 걷기를
하면서 봄기운의 여기저기 꽃들을
만났는데 길가의 흩러진 작은 꽃,
너무 귀엽고 신기해 카메라 검색을
하여보았는 데. 큰 개불알 풀 꽃이
란다. 언제나 길가를 지나며 얼핏
가까히 닥어가서 잘 관찰을 하면
보석같은 친구를 만나보는 기쁨을
얻기에 노칠세라 이미지로 저장해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