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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공중의 괘물



오늘은 아내의 기독병원 약을 타러갔다.
언제나 병원에 가면 사람이 몰려 온 느낌
인 데 이렇게 아픈 환자가 많다는 것이고
그 중엔 함께 온 가족도 있겠지만 북새통
이다. 그러다보니 대기시간도 지루하다.
점심을 들고는 주택조합서 아파트 조합
탈퇴 절차를 요구하하였지만 조합측선
자꾸만 미루고 있어 강경하게 대응하여
5월말까지 결정하는 방향으로 잠정 합의
를 보았다.
또 4시엔 나의 코로나 4차 접종을 마첬다.
집애 오는 길엔 아파트 공사장에 타워 크
레인을 철거 하고 있어 나는 멀리서 이 광
경을 보면서 제 몸을 낮춰 한단 한단 그 큰
키를 흔적도 없이 치워 버린다.
지금 껏 39층. 공중을 떠다니며 중량급
자재나 도구를 운반하 던 일꾼이 떠나게
되니.....섭섭하였고 괴물이라며 신기하여
항상 지나며 친구가 된 크레인과 작별
을 하는 날이 되었다.


22년 5월 10일 화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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