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이다.
교회 갔더니 입구에서 교우님
자녀들이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주고 장로님들은
큼직한 선물상자도 주셧다.
에배마치고 귀가하여
아내는 자식들이 보내준
용돈으로 외식을 하잔다.
서둘러 승용차를 이용 시내
단골 식당서 고기 식단으로
맛있게 들었다.
시내서 식사 마치고 집에 오니
막네 딸이 예쁜 꽃을 보내왔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좋은 세상 살고 있는 데
우리 부모님께서 나 어린 시절
세상 떠나나셧으니......
어렵던 시절 고생만 하신 부모님께
불효자식 된 죄책감으로
내 방의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2022 년 5월 8일 일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