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과의 글마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크랩] 효도하는 개 남도의 어느 마을에 노인 부부가 쓸쓸하게 살고있었다.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눈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날품팔이를 하면서 간신히 연명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누렁이가 한 마리 있었다. 3년동안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노부부에게는 자식이나 다름없었다. 그해 여름 할아버.. 더보기 [스크랩] 별 / 신영옥 (소프라노) 별 / 신영옥 (소프라노)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 어느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더보기 서봉님의 글(말없는 언약) 말 없는 언약 / 법정스님 세상살이가 복잡하고 각박해질수록 이름도 성도 기억하기 어려운 온갖 법률이 쏟아져 나와 우리를 얽어맨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그토록 많은 규제가 꼭 있어야만 하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서슬이 퍼런 법률이 제정 공포되면 세상이 평온해져야 할 텐데, 오히.. 더보기 [스크랩] 동요 / 설날 동요 / 설날 1.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 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2.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 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우리들의 절받기 좋아하셔요 더보기 [스크랩] Valse D`ete (지난 여름의 왈츠) / Adamo Valse D`ete(지난 여름의 왈츠) / Adamo Le jour vient de souffler la lune Les vagues s"eveillent une a une Et se mettent a danser au soleil retrouve, Dans les bras d"une valse d"ete 달빛이 은은한 바닷가 지난해 여름의 그추억 모래 위를 거닐며 속삭인 그 사랑을 그이는 잊었을까 La mer nous tend ses bras de mousse Et le sable, a la peau, s.. 더보기 서봉님의 글(인생살이 4가지 교훈) 4가지를 알면 인생살이가 한결 수월하다 1. 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다.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 더보기 사랑님의 글 삶 가리개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 가린다. Love covers over all wrongs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려준다. 가위와 풀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욕심을 끊게.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고 잘 붙는 풀 .. 더보기 좋은 글 有我無蛙 人生之限 ◈유아무와 인생지한◈ "나는 있으나 개구리가 없는게 인생의 한이다" 고려 말...유명한 학자이셨던 이규보 선생께서 몇 번의 과거에 낙방하고 초야에 묻혀살때 집 대문에 붙어있던 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