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산행날이다.
집을 나서는 데 이슬비가 오는 것을
그냥 빈 손으로 나섯다.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무등산 관리사무소에 모인 회원들이
산을 오르자니 빗줄기가 굵어진다.
약사사까지만 가서 절에서 쉬며
차도 마시고 점심시간을 맞추어 하산,
식당에서는 언제나 처럼 20여명의
즐거운 만남에 온기 가득한 자리다.
식사가 끝나자 몇 사람들은 화투 놀이를
한다며 방석을 펴고 둘러 앉는 다.
나는 아랫층의 TV에 모인 인파로
김연아 경기 차례를 기다렷다.
드디어 김연아가 등장,
명 연기로 관중의 함성은 물론
박수 갈체와 메스컴의 금메달 소식으로
세상이 떠들석 하고 말았다.
대한민국의 건아들 자랑스럽고
연아의 눈물이 진주 보다도 더 값진
우리 국민 모두의 행복을 선물로 받는
감동이다.
저녁까지 계속 이어지는 이 기쁜 소식은
보면 볼 수록 더 행복감을 체워주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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