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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자동장치의 놀라움

아침에

연습장에서 키 고리를 잊고 왔는 지,...?

집안 구석 구석을 뒤저도 없다.

아코디언을 자동자에 싣고 가야 하는 데,

비상 키를 열고 시동을 걸자니 않된다.

경보 벨소리만 요란하여 하는 수 없이

택시를 잡아 타고 골프연습장을 가보니

락카에 키고리가 끼어 있었다.

자동차는 타도 이런 분야를 당해보지

않아서 전혀 모르고 있었으나

좋은 경험을 당하여 평소에도 한 번씩

관리에 필요한 지침서도 점검을 하여야

한 다는 것을 배웟다.

한우회는 25일 모인다고 멧세지가 왔으나

다른 사정으로 취소 되었으니 3월에

다시 연락을 한다며 총무의 전달이 왓다.

아코디언 공부를 하고 돌아오면서

빛고을 타운 골프장을 둘러 보았더니

오픈도 않했는 데

누군가가 라운딩을 하고 있다.

아마 개장전 시범 라운드인가 싶고

봄기운이 솟아나는 화창한 날,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이용을

한다는 기대감에 기쁨이 가득하였다. 

우리 막네 딸 일현이의 생일 선물로

작지만 계좌 이체로 돈을 보내주었다.

저녁엔

딸이 고맙다고 답전화도 오고

귀염둥이 손녀의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목소리에

하루의 피로가 싸~악 가는 전율을

맛보는 듯,...아내와 웃음꽃을 피운다.

.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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