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로 기차를 이용하여 갔다가
오는 길은 버스로 왔는 데,
치질 자리가 좀 불편하여 약을 바르고
생각을 하여 보니
여행길도 그렇지만 과음을 한 탓 인가
싶다.
잠도 모자라고 엣날 친구들과 기분을 내며
주는 잔을 마구 들면서
지난날의 날 추억이거나 지금 우리들 사는
이야기가 오가는 정겨움,...
받아 마실 때는 기분만 왕성하여 몸이
해로울 줄은 모른 체,
그런중에도 가슴속엔 이런 날도 얼마나
남았을까,..? 하는
이런 두려움도 달래고 있었다.
교회를 다녀와서 운동에 목욕도 하고
몸도 마음도 푹 쉬게 하여 피로가 풀린다.
저녁엔 아들이 아버지 노드북을 사준다고
모델을 묻고있다.
그냥 글이 잘 보일 정도면 된돠고 햇다.
아내는 내 소원을 풀어서 좋겟다며
위로를 한다.
나도 고맙고 아내도 기쁨이 되어 감사하는
하루로 맞는다.
2010년 3월 14일 일요일 흐리고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