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전직 동우회 산행 날이다.
나주로 가서 경렬사가 있는 금정산을
올랐다.
날씨가 춥고 황사 바람이 강풍으로 불어
몇 분들과 동신대 경내를 돌며 마침
옹관 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기원 4세기경의 유물들로 사람이 죽으면
옹관에 넣어 묻는 역사를 배운다.
언젠가 이태리 여행시 땅속의 지하 묘역을
둘러 보면서 참 신기하고 그 규모가 엄청나
혀를 흔들만큼 놀라워 햇던 기억이 난다.
사람이 죽으면 그렇게 잘 묻어서 나중에
다시 부활을 하는 것으로 아는 듯 한
시설들이었다.
이곳 옹관도 그런 유형으로 보인다.
오찬장장선 나주 지점장과 두 팀장들이
와서 선배들이라고 푸짐한 대접을 받았다.
돌아와 상록회관에서 골프연습을 하고
목욕을 하고 귀가를 하였다.
2010년 3월 12일 금요일 흐리고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