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 발자취

정기 산행 길

오늘은 우리 전직 동우회 산행 날이다.

나주로 가서 경렬사가 있는 금정산을

올랐다.

날씨가 춥고 황사 바람이 강풍으로 불어

몇 분들과 동신대 경내를 돌며 마침

옹관 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기원 4세기경의 유물들로 사람이 죽으면

옹관에 넣어 묻는 역사를 배운다.

언젠가 이태리 여행시 땅속의 지하 묘역을

둘러 보면서 참 신기하고 그 규모가 엄청나

혀를 흔들만큼 놀라워 햇던 기억이 난다.

사람이 죽으면 그렇게 잘 묻어서 나중에

다시 부활을 하는 것으로 아는 듯 한

시설들이었다.

이곳 옹관도 그런 유형으로 보인다.

오찬장장선 나주 지점장과 두 팀장들이

와서 선배들이라고 푸짐한 대접을 받았다.

돌아와 상록회관에서 골프연습을 하고

목욕을 하고 귀가를 하였다.

 

2010년 3월 12일 금요일 흐리고 바람  

 

'작은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이 피곤하다  (0) 2010.03.15
서울 예식에 참석  (0) 2010.03.14
분주한 하루  (0) 2010.03.12
춘삼월에 눈이  (0) 2010.03.11
집 떠난 식구  (0)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