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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즐거운 풍물

오늘도 풍물시간이 즐겁다.

쥔쥔 문여소,문 안열 면 갈라요,

문여소 문여소,

못 들어 강께 문여소,... 

장구소리 신나고 자랑스럽더니,

어깨춤에 웃음이 덩실 덩실

우리들 한 시간은 정말 잠깐이다.

인기 만땅 조 선생님의 몸 매가

수양 버들나무 가지처럼 유연하고

온 몸이 두리둥실~ 가락도 흥겹다.

시간을 마치고 매점에서 문하생

둘러 막걸리에 두유를 차리고

즐거운 한 마당 건강 복 되시라,...고

부라보를 외처 본다. 

이런 좋은 분위기를 디카로 한 판

여기에 담아둔다.

 

  2010년 3월 17일 수요일 맑음 꽃샘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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