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빛고을 건강타운의 노인들 열정이 아주
대단하다.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은 무엇이나 배우려 온 다는
점에서 참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지난 년말 서예전에서 작품들을 드려다 보면서
한 점 ~에 솜씨들이 너무 정교하고 섬세한 것을,...
모두가 서예 초급반생 들이라 명기가 되어 있어
보는 사람마다 그 대견스러움에 깜짝 놀라는
표정들 이었다.
아무래도 이 분들은 오랜 배움과 습작을 하신 듯,
그런 경험이 있으리라 여겨진다.
우리 풍물반 옆 자리 분은 광주의 첨단지구에서
오시는 분인 데,
아침 9시에 셔틀버스를 타고 오셔서 헬스 한 시간,
풍물 한 시간을 보내고 오후 5시에 귀가를 하시며
주 2일은 건강타운에서 꼬박 소일을 하신 단다.
"세월은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겐 보람을 주는데
인색하지 않다"는 어느 시인의 말이 실감나도록
나에게 격려로 주는 충언으로 담아두었다.
그렇다
오늘도 운동을 하고 집에 와서 점심을 차려먹고
지하철을 이용 셔틀버스 정류장까지 와서 시간을
맞추느라 진땀을 흘렸지만
수강시간 중 행여 곡이나 틀릴까봐 긴장을 하면서
따라가는 그 시간의 배움에 즐거움,...
한 시간은 잠깐이나 귀갓길에 돌아보니
참 오지게도 값진 복 이라고,...
삶에 보람을 만끽 하며 감사하는 미소를 짖는다.
2010년 3월 29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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