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고장에 연 3일 간이나 KT에 전화를
걸면서 나는 무척도 짜증이 났다.
상식적으론 100번 전화는 고객민원 전화로
수용가의 통화를 즉시 응대하는 것인 데,
상대번호가 통화중이라거나 WWW점 인터넷
신고를 하라는 응답만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는 것,...
아침 어쩌다 통화로 신고를 하고는 11시경
에야 담당 직원이 와서 겨우 개통이 되었다.
처음 인터넷을 쓰면서 이런 고장이 잦았기에
애를 먹어 모뎀 장치를 신품으로 교환을 요구,
해결한 경험이 있어 이 번에 노트북용 AP를
들여다 보았더니 구 품을 달아서 신품으로
바꾸도록 요청, 개통이 된 것이다.
그래도 내가
인터넷 때문에 2일 동안 당한 고통이 억울하여
KT로 가서 민원실 봉사담당 책임자와의 대화를
하였다.
봉사실은 한가한 분위기로 지난날 재직시의
한국전력과 전화국의 고장수리 역사부터 시작,
인터넷 고장으로 격은 고장신고의 애로점과
이번에 설치한 AP장치가 구형 이라는 점등,...
그리고
이 설비를 설치한 분의 명함을 찾아 전화 상담을
하여도 100번에 신고를 하라고만 하여 같은
회사의 고객 응대가 너무 무책임 하다는 항의도
해 주었다. 책임자 답게 공손하게 사과를 하며
나의 애로를 시인하고 좋은 의견으로 개선을
하겠다는 겸손의 다짐도 받았다.
오늘 따라 풍물 시간이 흥겹고 신바람이 나도록
선생님의 강의 가 좋아 정말 어깨춤을 추며
시간이 번쩍 간 느낌이다.
목욕도 하고 기분을 살리는 의미에서 저녁사에
약주도 곁드려 기쁘기만 하다.
2010년 4월 5일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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