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윤영회님의 오찬약속을 받고
나의 일정관게로 오늘에야 만났다.
나와는 재직 시절부터 친 동생처럼
그리고
자기도 형님 정도로 무척이나 따르던
그 이다,
마음이 곱고 머리가 명석하여 직장의
실력가로 꼽히 던 그라 간부 시험에도
최연소 합격의 영광을 얻기도 햇다.
어쩌다 불편하고 어릴적 병세 탓인지,...
걸음이 불편하고 보통의 인상에 좀은
어색할 만큼 그런점으로 내성적이고
대인관계를 멀리하는 면도 있었다.
퇴직 후 다리가 더 불편하여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악화된 듯,...
만나면 보기에도 안카까울 정도가
되어있다.
그래서
그의 집 인근에 내가 장소를 선택하여
그 쪽으로 가서 만나곤 한다.
다른 사람은 꺼려하지만 나는 좋아 해
자주 가서 만나고 근황이며 퇴직자들의
소식도 들려주 곤 한다.
매일 걸음운동의 코스를 정하여 그런
활동이 유일한 소일거리이고 자신의
건강을 위한 열정이란다.
나는 더 유명한 병원 시설을 권유도
해 보지만 자꾸 비관적인 면을 보면서
용기를 심어주는 노력을 하고 잇다.
딸아이가 30이 넘고 있으나 결혼 의사
는 물론 무관심이라 걱정이란 뜻도
이야기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2010년 4월 16일 금요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