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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고추 모종을 심고

어버이 주일이라 교회에선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봉사를 하고 있었다.

가정에서 자녀 아니면 손주들이

달아주기도 하지만,

매년 

우리들 가슴에 달아주는 일로 

고맙기만 하다.

목사님 설교말씀에 눈물 흘리며

하늘나라의 우리 부모님 생각도

해 보기도 하고.

오늘도  70세 이상의 노인에겐

특별히

양말 셑트도 주어 감사히 받고

왓다.

오후엔 내일 골프회 모임이 있어

연습장엘 가보니,

우리 회원들이 모두들 나와서

연습을 하여 함께 하였다.

귀가길엔 시장에서 고추모종을

사들고 와 아내가 화분에 꽤목을

걸음으로 준비 한

자칭 우리 텃밭에 15구루를 심고

물을 주었다.

매년 이런 작은  농사를 통하여

여름철 심심치 않게 풋고추를

따 먹는 것을,...

내일 비가 온 다는 예보가 있으니

고추는 더 잘 자랄 듯,...싶고

또 올 해의 수확을 기대 한다,...며

아내와 즐거운 한 때가 되었다.

 

2010년 5월 9일 일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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