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직시절 무척 따르 던 후배 선태문님의 큰 딸, 결혼식날,
퇴직을 하고 지금은 안양에서 살고 있어 소식도 드물지만 애경사엔
연락이 오고 찾아가 만나기도 한다.
딸이 많아 재직시절엔 자신의 수입으로 감당이 어려워 부인이 장사
도하며 여간의 큰 고생을 겪었다고 돌아 본다.
그러나 그 딸들이 모두 잘 되는 것을 보며 나의 동생일 처럼 기쁨이
되고 잇다.
6남내중 막네가 아들인 데, 첫재 딸을 못 여워서 걱정을 하더니만
이번에 큰 딸이 결혼을 하게 되어 좋아라 하기에 나는 이제 "얽혀진
실타레를 푸는 일"만 남았다고 덕담을 말 해주었다.
결혼식장엔 에전처럼 전직 친분들도 눈에 보이게 줄어가는 것을
보면서 세상의 변화에 느낌도 이런 것이구하는 생각을 하고 귀가길
운동연습을 하고 돌아 왓다.
집에서는 아직도 손 놀림에 악기 진척이 어렵기만 하여 복습을 더욱
열심히 하는 시간으로 보냈고,
잠시 인터넷을 들여다 보면서,...
참으로 놀라운 일은 이 대통령의 추념사에 대한 반응에 실망감을
느꼈다. 역대 대통령들은 이날은 6.25동란의 피해 영령들에 대한
애도가 주요,
월남 기타 애국, 순국 영령에 대한 순서로 추념이 되는 상식이 엇지만
어제까지도 천안함 문제로 대북에 대한 강경 조치에 발언을 하던 일은
까맣게 잊은 듯, 대북문제는 한 마디 언급도 없엇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런 강경발언이 어점 선거용이 아니었드냐,...!란
빈축을 자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국립묘원에 잠든 호국영령들로 부터도 원망을 사는 지도 모를 일이라는
생각을 하며,
나는 지금 유엔 안보리에 상정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국제적관심이
어떤 반응으로 진전을 보게 될 것인지,...?
의아심을 갖어 본다.
2010년 6월 6일 (현충릴) 일요일 맑고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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