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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우리축구가 16강

  나는 잠을 자느라 새벽 축구경기를 못 보앗으나 아침 뉴스와 동영상을 컴으로 보면서 참 기뻐 혼자서 소리를 치기도 하였다.

  수십 만이 넘게 전국의 거리 응원을 하였는 데 나는 내심 부끄럽기도 하였지만 우리 태극용사들이 해낸 이 영광을 감사하고 그 선수들과 감독진 모두에게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내는 마음이다.

  하루 종일 어데를 가도 이 태극의 물결이 넘치고 있어 기쁨이었기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던 4강의 신화가 이어지길 기원 해보기도 한다.

  교회의 교장권사라는 분은 아내와 절친하여 형제 같이 지내고 있다. 교장권사는  늘 몸이 불편하여 걱정을 하며 건강을 빌곤 한다. 그런데 어제는 시내버스로 귀가를 하던중 급정거에 골반이 상하여 병원에 입원을 하였단다. 

문병을 가보니 엉덩뼈가 금이 가고 거동이 불편하여 간병사를 두어야 하는 중환자가 되고 말았다. 아내와 함께 기도와 위로를 하고 돌아오는 길 빛고을에서 점심을 하게 되었다. 아내는 두 번째라 처음보다 식사며 찬이 좋다고 맛있게 잘 먹었다. 아내는 목욕을 하는 동안 나는 풍물 공부를 하고 돌아 왔다.

 저녁엔 큰 손자가 팔이 다처 지난번 기브스를 했는 데 한달이 되어 이번주에 푼다고 하고 외손자 큰애는 제 고집데로 이번주에 분당쪽으로 전학을 한다는 소식이다.

아내와 사람이 살아가며 격는 일이고 이런 일들이 있어 더 열심이고 그리고 조심하여 사는 것이라며 우리들 이야기로 마음을 달래는 자리가 되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잇다. 건강에 조심하자,....

 

   2010년 6월 23일 수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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