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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문예반 종강

3월에 시작한 문예반이 벌써 5개월을 훌적 지나 종강을 하는 날이다.

12시에 식당에서 모여 문교수님 모시고 20여명이 오찬을 하며 회장은 시인 답게

종강에 부처 글도 낭송을 하고 교수님과 함께한 기간의 노고와 무더운 여름을 편히 쉬고 가을 학기에서 만나자는 말씀과 서은 문화연구회를 통하여 문학 활동은 계속 하자고 하신다.

짧은 기간이지만 나는 많은 것을 배우고 수강생과 친분도 나누고 특히 서은 문화원 회원이 된 것을 참 보람이고 큰 수확이라고 믿어 고마운 배움터가 되었다..

총무는 기간동안 회비를 관리하며 매 강의 시간마다 다과 준비며 야유회 주선등 분위기 증진에 수고 하여 결산보고에 박수도 보내주엇다.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수필지를 대출 받아 돌아오는 길, 연습장엘 가서 운동을 하고 왔다.

나는 아침 산책길에 설남용선배님을 만나 악기로 우울증까지 얻어 치료를 받았다는 경험담을 듣고 하루종일 신경이 쓰여지기도 하였다.

그 분은 언제부터 고개를 땅에 내리고 다닌 것을 보앗는 데, 그게 악기를 하다가 목뼈에 이상이 생긴 것라고 하였다. 이런 자신을 보는 사람들이 당신은 무엇을 줍자고 땅만 보고 다니느냐는 비아냥을 듣던 중  창피하여 집에만 들어 앉아 우울증이라는 병까지 얻게 되었고 악기는 커녕 남들이 열심히 하는 일들을 보면 미친 사람들 같이 보여 의사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 하였다고 한다.

약보다는 정신적 치유가 문제라며 즐겁게 활동을 하도록 하는 치료를 한다며 이제는 남들을 미친 사람으로 본 것이 되려 자기가 미치 있었다는 전환점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꿈을 일구는 일도 소중하지만 노욕이라는 일종의 병을 잘 판단하는 충언으로 담고 내가 살아가는 날들을 점검하고 보다 슬기로운 지헤를 만들자는 생각을 하엿다.

지금 나의 양팔과 목에 심상치 않은 증세가 몸을 무겁게 하는 것도 병원에 가서 한번 진찰도 하고 무리가 없도록 하여 보아야 한다.

내일 서울을 다녀 오면 꼭 이런 실천도 하여야지,...

 

 

2010년 7월 15일 목요일 맑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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