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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나들이 이틀째

어제는 작은 딸집에서 저녁 늦도록 손녀딸 재롱에 즐겁기만 하였다. 할머니가 드라마를 보면 옆에서 제자렞잘 설명을 하는 가하면 음악이 나오면 몸을 흔들며 구성진 춤을 춘다. 거실에서 세발 자전거를 타고 장난감 아이들을 태우고 신나는 여행을 하는 등,...집안에 웃음 곷이 만발하는 것이었다.

잠을 잘자고 어제 약속을 한 안양 김승김님을 만나러 간다.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고 잇어 집에서 버스 정류장가지 가는 동안 바지가랑이가 흠뻑 젖어 있엇다.

좌석버스에서 책을 보며 음악도 듣고 잘 가꾸어 논 신도시의 건물들을 바라보며 녹지도 아름다워 좋아 보인다. 그러나 보도를 통하여 보면 아직도 입주가 되질 않는 다는 데, 그래도 상가 건물들이 계속하여 건설 중이다.

청계산 고개를 넘자면 양 옆에 산계곡들이 그렇게 숲으로 욱어저 보기에 아름답기만 하다.

이런 좋은 산들이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먹혀들어 가는 일이 안타깝기만 하다는 생각도 하여 본다. 아양에 도착 할때는 젖인 옷도 거의 마른 듯 싶다.

역 광장엔 벌써 김승기님이 나와있어 반갑게 맞아 준다. 우선 삼계탕 집으로 가자는 것이다. 늘 우리는 이 집엘 가면 따끈한 탕에 인삼주가 덤으로 나오고 오랜 시간 정겨운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잇어 그냥 단골이 된것 이리라.

비도 오고 토요일이라 손님이 많아 줄을 설 지경이지만 주인은 우리를 알아 보고 한 켠의 조용한 자리를 내준다. 

우리가 만나면 특별 할 것도 없다 늘 지난 일이거나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잔이 비우면 종업원에게 한 잔 한 잔 서번의 잔을 청하기도 한다.

오찬을 하곤 백화저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고 둘러보며 작은 선물 하나씩을 나누기도 한다. 오늘도 그런 좋은 자리를 하고 다음을 약속하고 왓다.

어제 큰 사위의 순서이 듯, 오늘은 저녁은 작은 사위가 안내하는 식당으로 간다.

이곳도 역시나 에약을 하고 가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줄을 서야 할번 했다. 나는 지방의 시당가를 떠올리며 재경권은 사람이 많아 차이가 크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였다. 아꾸찜에 오징어 찜 이라는 요리로 열식구가 포식을 하는 만찬 자리가 되엇다. 막네 손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낮에도 신나게 잘 놀아서 피곤 하였던지, 조금 들다 잠이 들고 말았다.

손님도 많고 우리들은 식사만 마치고 돌아와서 쉬었다. 막네 손녀 딸이 잠이 들고

집안이 조용하여 손자와 서양 장기를 두며 몇 판을 지기만 하여 재미가 없다며 물리고는  컴으로 내일 기차표도 에약을 하고 즐기다 MP3 충전도 해둔다.

아내는 딸네랑 이야기만 나누고 있다

 

2010년 7월 17일 토요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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