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주 2회 월, 수요일에 만나는 풍물반,
금년 2기가 종강식을 갖고 30분 수업을 마치며 매점으로
가서 총무님이 마련하여 온 닭 튀김에 떡이야 쥬수야, 식혜등
푸짐한 파티를 하엿다.
우리 선생님은 5개 반을 맡아 하셔서 오늘은 배가 터지게
생겼다며 함박 웃음을 피우신다.
그 만큼 애쓰시는 선생님의 노고에 우리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 드리는 정성이었다.
3기 접수도 하고 9월 1일에 다시 개강을 한다.
특별히 내노랄만큼의 실력도 없이 몸만 오가는 허수아비 학생,
그래도 무엇이던 배운다는 자신감에 기쁨을 쌓고 잇다.
아내는 골프회 총무님이 봄철 내내 상추를 주어 잘 먹었다며
청국장을 만들어 샇주기에 풍물을 마치고 운동을 가서
전해주었다.
날씨가 시원한 듯 하여 저녁을 먹고 운동삼아 집일을 좀 하였더니
땀으로 목욕을 하고 말았다.
아코디언 선생님의 메일이 와서 답장을 보내드리고
컴을 하자니 피곤하다.
이제 그만 쉬어야 한다,..고
2010년 8월 25일 수요일 흐림 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