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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건축박람회를 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광주에서 큰 행사가 자주 있다.

상무지구에 김대중컨벤센터가 바로 그 곳이다.자주는 갈 수 없지만

관심이 있는 행사엔 가끔씩 가고 있는데 오늘부터 건축 박람회가 있어

참관을 하려 갔다. 입장료가 2000원 이고  광주시장이 나와서 기념 테프

자르고  보기엔 대학생들이 많이 오는 듯 싶다. 물론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보인다.

친환경 건축자재를 비롯하여 관련 공구,장비들이 눈에 띄게 새로운

것들이 많아 둘러 본다. 지역발전을 위한 건축 설계나 사진공모를 통하여

선진국을 구상하는 멋진 작품들이 눈길을 끓고 있었다.

한 코너에있는 영광원자력본부 사택단지 설게도를 보앗다.

내가 재직시 이 곳사택에서 6년간을 살앗기에 언뜻 반가운 고향을 찾는

기쁨이 솟구치고 있었다.

아주 생소한 바닷가에 인적도 드믄 시골에 첨단 원자력시설이 들어서고

국가 전력사업에 새로운 장을 열던 곳,

백만키로왓트 6기가 들어선 대 단위 원자력 단지다.

우리가 살던 사택은 5층규모로 시골인 홍농엔 아주 주거 문화적 생활공간

으로 공기좋고  인근이나 관광객들이 부러워 하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지방화시대의 사원 복지 차원에서 최신 건축물로 개선을 하는 듯,

싶다.초대형 조감도가 그런 면모를 설명하여준다.

하지만 나는 좀은 의아스럽기도 하여 생각을 하여 보았다.

첫째는 지금은 영광 광주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된 상태인 점, 그래서 광주

거주 사원들이 이 사택을 이용하는 데 비효율적 너무 큰 투자가 된다는

판단이다.

물론 여러가지 합리적 방안이 선행 된 다면 바람직하겟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둘러 보았다.

나는 역시 우리집 옥상에 태양과 시설이 바램이라 이 분야에서 궁굼증을

풀고 관계업체가 우리집을 한 번 방문하도록 요청하기도 하였다.

옿루 문에반 수강을 마치고 아내와 시장을 갓다.

내일 서울에 가려면 누님댁이나 딸네집에 갖어갈 것들 사려는 것,

누님과 매형님의 전복죽을 준비하려고 좀 사고 떡이며 고기도 샀다.

밤이 늦도록 아내는 무엇들을 준비하느라 부엌일에 부산하다.

 

 

 2010년 11월 4일 목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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