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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수능시험을 위한 기도

엊그제 산행중에 절에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우리 교회에서도 수능학생들을 위하여 몇 개월 전부터 학생들 

이름을 명시하여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온통 수능학생을 위한 기도회가 열광중이다.

나 보다 아내는 손자 슬범이를 위하여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밤이면 자기전에 우리들 걱정이 바로 기도가 되고 있기도 하다.

노력한 만큼 성과도 있겠지만 옆에서 이런 응원을 하면 더 힘이

되는 줄 믿고 있다.

우리 보다 우리 딸네는 얼마나 애가 타도록 기도를 하고 잇을

까,!

매년 수능철이면 추위가 와서 걱정인데, 일기 예보로는 추위가

없다고 하여 마음이 놓인다.

우리 슬범이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잘 보겠지,!

마음으로 응원을 하고 잇다.

아코디언 공부를 하며 선생님은 복습만큼 더 좋을 수는 없다고

강조를 하여주시지만 집에서 하는 복습이 늘 게을러 걱정이다.

오늘은 그래도 후한 점수를 주셔서 만족하였다.

박정우님에게 전화를 하여 소식을 못 전해 궁굼하고 별일 없는지

안부도 묻고 시간이 나면 내일 식사나 하자고 하였다.

자기도 미안하다며 약속을 하였다. 

현관 도어폰을 누가 그렇게 힘껏 눌러 지난번에 이어 또 고장이

나 있다.

써비스센터에 전화를 하면 출장비를 요구하여 전번에 하는 것을

보아두어서 내가 직접 수리를 했다.

 

2010년 11월 16일 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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