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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취

전쟁은 막아야 한다.

아코디언 연주를 위한 준비로 선생님은 노트북을 가저 오셔서

멜로디를 반복하여 연습을 시켜주신다.

보통 악보에 의한 연주보다 좀 빠른 곡이라 따라 하면서 긴장

으로 자주 틀리기도 하지만 몇 번을 반복하며 익숙하여 지고

있다.

점심을 먹고 중급반 연습과정을 견학하는 데,우리와 같은 반달

을 하고 있다. 그래서 또 다른 곡은 무엇인지,?

아마 나머지 부분은 선생님이 알아서 하실 일로 여겨진다.

정원을 나와보니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공원 벤치에서

책을 잠시보았다.

나무엔 나무잎들이 지고 나무 가지가 좀은 허전하게 보인다.

11월 23일 한 달이 가면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엊 그제 같은

2010년 새해아침에서 어느 덧 석양을 맞는 세월의 빠름을 실감

하고 있다.

그래도 열심히 살았노라고 자위를 하여 본다.

연습장에서 동료들과 차도 들며 쉬다가 아시안게임 중게도

즐기다 집에 돌아와 뉴스 속보에 놀랬다.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하였다는 소식이다.따라서 우리쪽도

대응을 하는 포격을 가했다고 하니 필시 전쟁이 터지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전쟁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평화로운 나라에 만일 전쟁이 발발한다면 얼마나 끔찍한

일들이 벌어질 것인가,?

우리는 6.25 동란을 겪으며 그 무서운 비극에 경험의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강경 대응,! 강경 응징,!이라는

그 어떤 방법도 좋지만 서로에 감정을 격화시켜서 전쟁으로

까지 치닫는 일은 없어야 한다.

더 무서운 것은 정치적 음모나 외세의 홀림에 빠저서는 않 된

다고 믿는다.

뉴스에 연평도 현장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보는 심정이 착잡

하기만 하다.

또 다시 우리가 전쟁국이 되어버린다면 지금까지 쌓노은 공든

탑이 얼음 탑이 모래 위에서 녹아 내리는 것에 다름아니다.

우리 국민중에 누가 전쟁을 원하겟는 가.

나라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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